배우 정일우가 연극 기획자로 데뷔한다. 한양대 연극영화과 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되는 '햄릿'의 기획을 맡는다. 한양대 08학번인 정일우는 양미라(01학번)·지성(2010년 편입) 등과 공동 기획자로 나서 캐스팅·스케줄 관리 등 제작 전반을 지휘한다.
소속사 N.O.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일우가 지난 3월 연극 '뷰티풀 선데이'에 출연한 이후 연극에 많은 관심과 재미를 느꼈다. 학교의 중요한 연극 행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서울예대 06학번이었던 정일우는 뒤늦게 한양대에 입학했다. 그런 점에서 더욱 학교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일우가 기획을 맡은 '햄릿'은 셰익스피어 원작을 최대한 충실하게 살리는 방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23일~26일 한양대 예술극장에서 개최되는 공연은 일반인에게도 공개된다. 27일에는 '총동문의 밤'의 하나로 펼쳐진다.
이동현 기자 [kulkuri7@joongang.co.kr]



